올해 하반기 공개되는 현대 싼타크루즈, 혹한기 테스트 스파이샷

- Advertisement -

현대 싼타크루즈 혹한기 테스트 중 스파이샷에 포착!

양산형에 가까운 싼타크루즈 프로토타입이 핀란드의 꽁꽁 언 호수면 위에서 테스트 중인 장면이 스파이샷에 포착되었다. 아직 위장뮬을 장착하고 있지만 트럭베드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픽업트럭의 트럭베드보다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국내 경쟁 차종으로는 곧 출시될 포드 매버릭과 최근 공개된 혼다 릿지라인이 유력하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싼타크루즈, 콘셉트 및 투싼과 디자인 비교

스파이샷에 포착된 싼타크루즈 테스트 차량은 투싼의 사이드 미러 및 선루프, 안개등의 위치가 유사하며, 투싼의 그릴 디자인과는 약간 다른 배열의 일직선 바가 적용되었고, 독특한 휠이 장착된 것을 볼 수 있다.

약 6년 전에 공개되었던 콘셉트와 비교해보면 개방감을 위해 2열 도어 경첩이 뒷쪽에 장착되었던 수어사이드 도어(suicide door)대신 일반적인 도어와 같이 경첩이 앞쪽으로 옮겨왔으며 전체적으로 최신 투싼 디자인을 많이 담았다.

싼타크루즈 타겟층 및 예상 공개일

현대 포터가 국내 및 동남아시장에서 판매되는 것과는 다르게 산타 크루즈는 미국의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제작된다.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SUV인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디자인 된 싼타크루즈는 스파이샷으로만 보아도 운송 사업이 주 목적인 현대 포터와는 그 생김새부터가 다르며 가족 중심의 아웃도어 트럭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올해 말 미국 몽고메리에 소재한 앨라배마 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될 싼타크루즈는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글 Jennifer Suh 기자 <모터팩트 jennifer@motorfact.com>

사진 출처 Motor1,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