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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한국 시장을 주목하라” 외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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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서울 한강 전경 (사진출처: Pixabay)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한국에서 인기가 높다.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국내에서 인기가 많다. 그 이유에 대해서 모터팩트에서 분석 및 정리해 보았다.

먼저 코로나19에 빠르게 대처한 한국 정부로 인해 럭셔리 프리미엄 제조사들의 실적을 내는데 기여했는데, 여기에 부유층이 신차를 국내에서 구매하려는 경향도 한 몫을 했다.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37살의 한 사업가는 최근 포르쉐 카이엔 쿠페를 인도받으면서 “포르쉐는 제 드림카이다. 내 사업체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서인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잘 느끼지 못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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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46%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음을 알리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사진출처: 포르쉐코리아)

상위 20% 소득계층 코로나 여파에도 월 평균 소득 6% 증가

6월 16,17 양일간 열린 포르쉐 미드이어 컨퍼런스에서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올해가 판매량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1월에서 5월까지의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46% 오른 3,433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오토뉴스 유럽에 따르면 2019년 전체 판매량이 4,204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급상승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한국의 수입차 판매량 증가는 더욱 넓어진 빈부격차로 해석한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상위 20%의 1월부터 3월까지 월 평균 소득은 사실상 6% 증가했다. 인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지역공공경제연구소의 양준호 소장은 이러한 높은 판매량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상위층의 소비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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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버는 전 세계 소득 계층의 31%가 한국이 차지 (사진 출처: Credit Su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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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만장자 741,000에서 2024년에는 965,000명으로 30% 증가 예상 (사진 출처: Credit Suisse)

상위 소득계층, 아파트 매매보다 고급차 구매가 더욱 현실적

국제 금융기업인 크레딧 스위스의 2019년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1억 2천만원 이상을 버는 한국 상위 소득 계층이 세계로 따져보았을 때 31%를 차지하며 이들 자산의 63%가 부동산이 차지한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상위 소득계층이 고급 자동차 구매로 부동산 매매를 대체하는 것으로 소비 경향이 바뀌었다. 이에 중고차 수출업체 노창환 관계자는 “2000년대 초에는 BMW320의 가격이 강남 아파트 매매 가격과 맞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파트 가격이 너무 상승해서 차를 사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선택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BMW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46% 오른 21,361대가 판매되었으며 람보르기니는 전년 동월대비 4배 오른 115대를 기록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5시리즈의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량이 미국을 제치고 한국이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자동차 수입업체 김유빈 관계자는 “포르쉐와 BMW의 인기가 높아 물량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G80 세단의 판매량이 4월 4,157대, 5월 7,516대로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불구하고 두 달 만에 만 대를 넘어선 것도 국내에서 프리미엄 차량의 인기를 실감케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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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자동차들 (사진출처: Research Leap)

코로나 여파로 자동차 업계 흔들, 한국 고급차 시장은 성장 중

세계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총 부채 87조원 (721억 달러)이 증가하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경영컨설팅 기업인 알릭스파트너스의 분석에 의하면 작년 기준 자동차 부품 업계의 총 매출 중 단 6%의 기업들만이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평가되었으며 43% 기업들이 고위험군, 7%가 재정적 부실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감원에 들어섰다. 애스턴마틴이 500명, 벤틀리가 1,000명, BMW가 10,000명을 감원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작년 대비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최대 3,600만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한국 자동차 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량 증가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임을 보여준다. 앞으로 상위 소득계층이 기존의 741,000명에서 2024년에는 96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국제 금융기업 크레딧 스위스의 분석 아래 프리미엄 브랜드 업계가 더욱 한국시장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Jennifer Suh 기자 <모터팩트 jennifer@motorfact.com>

사진출처 Pixabay, 포르쉐코리아, Credit Suisse, Research 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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