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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순수전기차 경쟁력 제때 갖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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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F90 스트레달레

페라리, 순수전기차 개발에 대한 결정된 사안 없다

페라리 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SF90 스트라달레는 고객들과 페라리 매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페라리의 SF90 스트라달레 공개는 도로 주행 슈퍼카 중 가장 강력한 차인 동시에 페라리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표가 되었다. 현재 슈퍼카와 하이퍼카 제조사들의 주 무대가 초고속 순수전기차 개발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은 맞지만 순수전기차로 개발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도 리막 전기차에 대한 투자와 동시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테슬라도 낮은 가격에 슈퍼카의 퍼포먼스를 가진 로드스터로, 피닌파리나 (Pininfarina)는 공급업체인 보쉬 (Bosch)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바티스타 (Battista)를 공개했다. 여러 제조사가 전기차에 승부수를 던지는 시점에서 2025년까지는 순수전기차 개발에 대한 결정된 사안이 없다는 페라리의 발언은 전기차 개발에 너무 느슨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닌지 일렉트렉 미디어를 포함해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페라리 박물관 전경

페라리에 걸맞는 배터리 기술이 개발될 때 페라리만의 순수전기차 내놓을 것

페라리의 마케팅 최고 책임자인 엔리코 갈리에라 (Enrico Galliera)는 영국 오토카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5년간은 전기차 개발 계획에 대한 결정된 사안이 없으며 몇몇 경쟁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자동차 시장에 내놓는다 하더라도 페라리 자체는 특정 틈새시장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슈퍼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100% 페라리의 DNA를 가진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 전기 슈퍼카는 아직 무리라고 전했다.

또한 페라리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전기차 기술이 개발되자마자 페라리의 브랜드 포지션에 걸맞는 순수 전기차는 개발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안은 바로 기술이다. 페라리가 말하는 새로운 기술이란 자동차 업계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는 의미다. 그것이 지금까지 페라리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기술의 진화는 페라리의 DNA를 100% 채우고 있다. (순수 전기차 개발 방향으로) 할 거면 제대로 첫 번에 잘 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페라리 전기차 특허 관련 서류, 뒷바퀴 CL 문구에 주목
페라리 전기차 특허신청 서류, 뒷바퀴 부분에 BAT/CE 문구에 주목

페라리의 순수 전기차 개발을 암시하는 단서들

페라리가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가 있지만 페라리는 전기차 개발 진행 중에 있으며 규제가 적용되는 2025년 이후에는 순수 전기차로 전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페라리는 그랜드 투어링 (GT) 순수 전기차를 연구 중에 있고 미래 페라리 차량에 대한 비전과 부합하는 여러 형태의 파워트레인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을 찾는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1월 타이칸 EV포럼에 공개된 페라리의 전기차 특허 신청 도면도 페라리의 순수전기차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다. 도면을 살펴보면 전기모터가 각각의 휠에 한 대씩 장착된 사륜구동 방식으로 각 휠에 전달되는 토크의 힘을 달리하여 정밀하고 섬세한 핸들링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팩은 대부분의 전기차가 그러하듯 뒷 좌석 하부에 CL (Clearance)라고 표기된 구역에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CL (Clearance)구간에 BAT/CE로 표기된 부분을 보면 배터리 (BAT-battery) 혹은 연소엔진 CE (Combustion Engine)이 탑재될 수도 있어 하이브리드 차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페라리 로고

완벽을 추구하는 페라리, 순수 전기차도 완벽하게 만들 것

아직 구체적인 순수전기차에 대한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말하는 페라리. 페라리 슈퍼카에 100% 걸맞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겠다는 완벽을 추구하기에 섣부른 예상을 전하지 않는 페라리의 태도가 순수전기차 개발이 늦어질 것이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페라리의 순수 전기차에 관한 소식이 발표되는 대로 모터팩트에서 기사로 다룰 예정이다.

갤러리 : 페라리 SF90 스트레달레

Jennifer Suh 기자 <모터팩트 jennifer@motorfact.com>

출처 페라리, Electrek, Autocar UK, 로이터 통신, Tycan EV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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